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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취침중이나 쉬고있을때 다리에 쥐가 난다면? ○○부족 때문이다!

by iseult 2022. 7. 18.

cramps in the legs
아무 이유 없이 다리에 쥐가 날 때가 있다.

 

종아리나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육 경련에 해당되며 근육에 피로가 쌓이거나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면 발생하게 된다. 잠을 자거나 쉬고 있을 때 특별한 이유 없이 종아리나 다리에 쥐가 난다면 이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영양소의 결핍이 주된 원인이다. 

 

● 취침 중이나 쉬고 있을 때 쥐가 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영양소

 

1. 칼륨- 칼륨은 근육과 신경 사이의 연결을 돕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며 우리 몸에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 위축과 손발 저림, 하체 부종 등 다양한 근육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때문에 매일 풍부한 칼륨을 섭취하면 근육의 위축을 막아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구마와 시금치 그리고 바나나 등이 있다. 고구마는 100g당 542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으며 철분과 마그네슘도 풍부해서 근육 회복을 도와주며 시금치는 100g당 56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과 함께 근육으로의 신경 전달을 원활하게 해 준다. 그리고 바나나 역시 100g당 360mg의 칼륨으로 심혈관 건강과 함께 근육의 에너지 공급을 돕는다. 

 

※참고로 계란과 감자 그리고 요구르트에도 칼륨이 풍부하다. 

 

 

2. 칼슘- 칼슘은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근육의 움직임에 가장 많이 관여하는 영양소이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칼슘 하루 권장량은 600mg으로 되어있지만 뼈와 근육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 1000m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칼슘이 부족하면 근육 수축과 이완에 문제가 생겨 근력이 감소하고, 근육 경련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멸치와 두부 그리고 우유 등이 있다. 먼저 멸치는 가장 대표적인 칼슘의 보고로 100g당 51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두부는 100g당 440mg의 칼슘과 함께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도 가득하여 근육 형성에 가장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그리고 우유는 가장 먹기 편한 칼슘 보충 음식으로 우유 3잔을 마시면 칼슘 하루 권장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3.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원활한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신경 조절과 근육의 정상 기능을 돕는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과 신경 대사에 문제가 생겨 근육 떨림이나 경련 등 근육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데 마그네슘은 근육 이 외에도 골밀도와 불면증에도 큰 영향을 주어 중장년층에 더욱 중요한 영양소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마그네슘 음식으로는 견과류와 통곡물 또는 두유 등이 있다.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류 한 줌에는 약 80mg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⅓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현미와 보리 같은 통 곡물은 100g당 130mg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근육과 신경 안정화를 돕는다. 대두로 만든 두유 또한 1잔에 60mg의 풍부한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1잔씩 마시면 쥐가 나거나 근육 경련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참고로 영양소 섭취와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 역시 근육 안정화에 큰 도움을 주니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매일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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