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관리, 젊고 생기있게 하는 방법!

최근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실외에서는 더 이상 눈 아래 부분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갑자기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그동안 마스크로 인해 가려졌던 눈 아래 부분을 눈 못지않게 신경 쓰고 관리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 특히 여성들은 그간 관리소홀로 트고 까칠해진 입술을 다시 관리해야 하는데 여기 평소에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최적의 입술 관리법이 있다.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입술

 

 

입술의 가장 아름다운 비율을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비율이 1:1.5인 입술이 가장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입술이라고 한다. 또한 비율도 중요하지만 입술의 모양도 중요한데 특히 입술에 곡선은 중요하며 윗입술 끝에서 살짝 내려갔다가 입 꼬리가 올라가는 곡선의 입술이 가장 아름다운 입술의 조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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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무엇이든 세월을 이길 수가 없다. 어떻게 해야 젊고 생기 입술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 평소에 입술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평소에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입술 관리법

 

 

입술에는 기름샘, 즉 피지선이 없으며 먹고, 마시고, 자주 닦는 동안 입술은 우리 몸에서 건조하기가 쉬운 부분이다.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유지하기 위해서 평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보습이다. 

 

1. 입술에 침 바르지 않기- 입술에 자주 침을 바른다면 입술은 더 건조하고 까칠해지며 심지어 트거나 갈라지게 된다. 

 

2. 립스틱/틴트 잘 지우기- 립스틱이나 틴트의 색소와 향료는 입술을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귀가 시 즉시 지워주는 것이 좋다. 

 

3. 입술 뜯는 습관 없애기- 입술 각질을 뜯거나 문지르는 습관은 입술 점막에 지속적인 자극과 염증을 유발시켜 더 건조하고 탄력 없는 입술을 만든다.  

 

 

입술 각질 제거제를 따로 구입해 사용할 필요 없이 향이나 색소가 적게 들어간 립밤을 준비해 잠들기 전에 입술에 골고루 많이 발라주고 자고 일어나면 입술 각질이 불어 손이나 면봉으로 가볍게 문질러 떼어낼 수 있는데 이 방법은 입술 각질제거와 보습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좋다. 

 

*참고로 꿀이나 설탕으로 입술 팩을 하면 좋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입술은 얇은 점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농도가 높은 설탕이나 꿀을 입술에 바르게 되면 삽투압 작용으로 입술(농도가 낮은)에서 꿀/설탕(농도가 높은) 쪽으로 수분이 빨려나간다. 이렇게 되면 결국 입술은 수분을 빼앗겨 더 건조하게 된다. 

입술은 혈액순환이 아주 좋아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차단만 잘 해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며 보습제로 위의 저 자극 립밤이나 림밤이 없는 경우 바세린도 괜찮다. 혹자는 바세린이 발암물질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인체에서의 부작용은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바세린의 원료는 석유에서 채취되는 ‘페트롤라튬’(petrolatum)이라는 물질을 정제한 것으로 정제하기 전에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라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어 바세린이 발암물질이라고 말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고도의 정제과정을 통한 순수한 페트롤라튬만 화장품으로 허가해 바세린을 만들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바세린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간접식품첨가물’로도 허가 될 정도로 안전한 제품이다. 그래도 바세린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립밤을 사용하면 된다. *사실 림밤을 포함한 대부분의 화장품은 석유에서 만들어진다.    

 

바세린은 높은 밀폐력을 갖고 있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 성분 중에서 가장 탁월한 보습제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아토피나 악성 건성피부에도 바세린이 많은 도움을 준다. 이것은 필자의 뇌피셜이 아닌, 피부과 전문의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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