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몸에서 좀처럼 나지 않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더운 날씨에는 더 심한데, 이런 노인 냄새의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Nonenaldehyde)라는 물질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지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드는데, 노넨알데하이드는 젊고 어릴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 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으로 생성된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인데,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하게 된다. 노인 냄새는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노인 냄새 줄이는 방법
1. 속옷 자주 갈아입기- 분비물을 흡수하는 속옷을 자주 갈아 입는 것이 좋다. 체취가 남을 수 있는 것 옷, 양말,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삶아준다. 운동화도 최소 두 켤레 이상 준비해 번갈아가며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기름진 음식은 적게, 채소는 많이 섭취하기-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기름진 음식은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3. 일주일에 두 번 입욕하기- 비누와 세정제는 피지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다만 샤워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입욕할 것을 권장하는데, 이유는 물속에서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물 많이 마시기- 물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냄새가 심해질 수밖에 없으니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5. 햇살 아래에서 산책하기-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 양을 늘려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냄새를 줄여준다.
6. 금주와 금연하기- 마지막으로, 음주와 흡연을 자제해야 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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