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힘든 신장, 신장에 좋은 음식 6가지!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신체 중 배의 등 쪽에 쌍으로 자리 잡고 있는 기관인 신장(콩팥)은 몸속 노폐물을 사구체라는 모세혈관에서 걸러낸 후 깨끗한 피를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우리의 몸속 생명의 필터 역할을 한다. 신장 한 개당 무게는 150g 정도로 인간 전체 체중의 0.4% 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해질 정도로 매우 중요한 기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신장의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1. 레드비트- 레드비트는 슈퍼푸드로 통할 정도로 베타인, 엽산, 철분,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간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특히 비트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주는데, 단순히 노폐물들을 배출하는 효과뿐 아니라 신장에 있는 결석 제거에도 도움을 주며 비트 뿌리 속 질산염은 혈액에 들어가 산화질소로 바뀌는데, 이는 우리 몸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 공급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2. 마카다미아- 대부분의 견과류는 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신장병환자들에게는 권장하지 않는 음식 중 하나인데, 마카다미아는 땅콩이나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보다 인을 훨씬 더 적게 가지고 있어서 신장에 질병이 있는 사람들이 섭취할 수 있는 견과류이다. 마카다미아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B, 마그네슘, 철분, 망간, 구리 등이 풍부하며 그중에서도 오메가-3가 풍부해 신장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3. 쑥- 쑥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쑥의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성분인 ‘시네올’은 체내의 유해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몸속에 독소를 배출시켜 면역과 해독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쑥은 혈액 속에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수를 늘려주기 때문에 면역기능을 높이고 피를 맑게 만들어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도 예방해주는 효능도 있다. 

 

4.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에는 ‘클리코시드’라는 성분과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정화작용을 돕고 신장에 쌓인 나쁜 노폐물을 없애주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산과 염분을 없애주어 요로결석이 생기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준다. 

 

5. 무- 무는 채소임에도 칼륨과 인 함유량이 매우 낮으면서 신장 회복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이다. 특히 무에는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물질로 많이 알려져 있는 ‘설포라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신장과 비뇨계를 정화하고 혈압을 조절해 신장에 부담을 덜어준다. 

 

6. 식초- 식초는 소변 양을 늘려 체내에 쌓인 유해물질을 배출시키고 허약해진 신장 조직을 회복시켜 부종이 개선되기도 한다. 한 전문가는 “부종이라는 것은 몸의 피로물질이 많이 쌓였다는 증거로 혈액순환과 대사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때 식초를 섭취하면 림프순환의 흐름을 도와 부종제거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식초에 절인 오이나 고추, 양파 등을 섭취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