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성분이 토마토의 76배가 들어 있는 슈퍼푸드 걱(Gac)!

슈퍼푸드 걱(Gac)

 

항암 물질인 ‘라이코펜’은 붉은색을 띠는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데 그 동안 토마토가 라이코펜의 대명사로 알려졌지만, 라이코펜이 토마토의 76배 이상 들어 있으며 천상의 열매라 불리는 이 과일은 바로 슈퍼푸드 ‘걱’(Gac)이다. 걱에는 라이코펜 이외에도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10배 이상, 지아잔틴은 옥수수의 40배 이상, 비타민C는 오렌지의 60배 이상 많다. 

 

이외에도 루테인, 오메가-3-6-9, 필수 불포화지방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인지질,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 등 많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함유량이 아무리 높아도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면 효과가 확연히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슈퍼푸드 걱에는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체내 흡수도 뛰어나며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은 토마토의 18배 이상,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은 당근의 45배 이상이다. 

 

● 걱의 다양한 효능

 

걱은 항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덕분에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및 생식 기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심장 혈관 건강을 유지해 주며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백내장 발병을 늦추고 야맹증과 노년기 황반변성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걱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산화되어 동맥을 막는 플라크(Plaque) 현상을 방지해 준다. 또한 걱에는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C와 적혈구 생산에 필수인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어린이가 걱을 섭취한 이후 헤모글로빈이 많이 증가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도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걱은 우울증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주며 셀레늄을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신경조직 기능을 최적화하여 우울증을 예방한다. 또한 위산을 낮춰 위궤양 위험을 줄여주며, 활성 항박테리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설사 증상도 완화해준다. 걱은 활력과 장수의 과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E를 포함해 미네랄,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어 피부 건강에도 매우 좋다. 

 

걱은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베트남 토착 식물이며 태국과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 인도와 같은 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중국에서는 천년 넘게 약제로 사용됐으며 임산부와 아이들을 위한 영양 보충 식재료로 많이 쓰였다.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었지만, 걱의 영양학적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미국과 호주에서도 재배된다. 

 

● 걱의 섭취 방법

 

라이코펜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영양성분은 과일이나 채소로 직접 섭취하기보다 오일로 된 정제로 먹어야 체내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특히 항산화 성분은 공기 중 산화에 민감하여 캡슐 및 PTP 포장으로 된 제품의 오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게 잘 보관 하면서 섭취해야 한다. 즉, 걱이라는 과일로 직접 섭취하기 보다는 정제로 먹어야 훨씬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참고로 오픈마켓에 Gac을 검색하면 오일 정제로 판매되는 제품을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