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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우리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천연 항산화제, 쌈 채소 5가지!

by iseult 2022. 7. 14.

Lettuce
쌈 채소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항산화제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올 수 있는 더운 날씨에는 더위를 피해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적어 움직임이 덜해지고 그로 인해 체내 독소가 축적되면서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호흡 과정에서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 산소가 산화 과정에서 이용됨에 따라 여러 대사가 이루어지는 중에 생성되는 산소를 말한다. 대부분 활성산소는 무조건 몸에 좋지 않은 유해 물질로만 알고 있지만 적당히 가지고 있으면 신진대사에 건강을 증진하는 필수 신호전달 물질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보통 식사를 하면서 활성산소가 나오게 되는데 요즘같이 고열량 고지방의 음식을 먹고 과식을 하게 되면 활성산소가 증가하면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노화의 현상이 이전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게 된다. 또한 자외선이나 고온에 자주 노출되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심신의 자극을 받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생겨나며 심해지면 한국인의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생명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소멸하게 되는데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 속 독소를 배출해 낼 방법은 바로 ‘쌈 채소’를 많이 먹어 주는 것이다. 

 

식물의 혈색소라 불리는 엽록소는 우리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나 유해물질에 붙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역할을 하는데 식이섬유가 많은 쌈 채소를 식사 시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면서 장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도와 해독작용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쌈 채소의 건강 효과

 

1. 상추-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가장 키우기 쉬운 작물이며 익숙하게 접해 자주 먹을 수 있는 상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쌈 채소에 비해 효능은 별거 없을 것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매일같이 섭취해야 할 정도로 우리 몸에 다양한 곳에 좋은 영향을 주는 채소이다. 

 

상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몸 안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 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함유 성분 중 칼륨 성분은 몸속에 쌓여있는 나트륨과 노폐물들을 배출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도 좋으며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혈액을 생산하고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2. 적근대- 보통 모듬 쌈 채소를 구매하면 구성 안에 몇 장 들어 있어 섭취하게 되는 적근대, 울퉁불퉁한 초록색 잎에 붉은색 잎맥의 대비가 화려한 적근대는 붉은 잎맥에 다량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은 채소이다. 적근대에는 칼슘과 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여 성장기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도 좋으며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육류 섭취로 인한 지방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참고로 적근대는 ‘옥살산’ 성분이 있어 신장이 취약하거나 결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3. 당귀- 당귀의 뿌리는 약재로 쓰이고 어린뿌리나 연한 잎은 쌈이나 겉절이 등 반찬으로 이용된다. 당귀 속 ‘데커신’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되는 채소인데 당귀에 주 효능인 피를 생성해주는 ‘보혈작용’과 피를 원활하게 순환시켜 주는 ‘활혈작용’을 하여 특히 여성의 건강에 좋다. 

 

※월경불순 개선 및 생리통 완화, 빈혈 개선, 폐경기 증상 등 부인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4. 치커리- 국내에서는 치커리를 쌈이나 샐러드 등에 활용 하지만 서양에서는 뿌리부분을 끓는 물로 우려내 차로 마시기도 하고 민간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치커리를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함께 먹으면 칼륨, 칼슘 섭취 효과가 배가 되며 열량이 매우 낮은 반면 수분 함량이 높아 많이 먹어도 부담이 덜 하고 식이섬유, 칼륨,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과 변비 예방에도 좋다. 

 

치커리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 작용을 돕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예방, 항암 등에 효과가 있으며 천연 인슐린 이라고 불리는 ‘이눌린’ 성분은 당뇨 증상에 도움을 준다. 

 

5. 쌈추- 작은 배춧잎과도 비슷한 쌈추는 양배추와 배추를 교배해 영양분을 극대화한 채소이다. 쌈추에는 장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식이섬유는 물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쉽고 간단하게 보충할 수 있으며 몸 속 독소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K가 풍부하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과 항암 효과가 있는 ‘아스코르브산’ 함량까지 풍부하다. 양배추의 약 41배의 비타민K를 함유하고 있는 쌈추는 장내 세포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참고로 쌈 채소는 된장과 함께 먹으면 쌈 채소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비타민B12를 보완해 주며 쌉싸름한 채소의 맛을 중화시켜 조화를 이룬다. 쌈 채소는 특히 저녁 식사에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식이섬유가 많아 씹는 자극을 통해 침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주어 저녁식사 이후 야식을 먹는 것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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