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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Finance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가 붙는 1금융권 파킹통장은?!

by iseult 2022. 7. 1.

파킹통장
파킹통장은 금리가 2%나 된다.

 

‘파킹통장’이라는 것이 있다. 물론 파킹통장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파킹통장은 특히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통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은행에 돈을 넣어 놓아도 이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저축이나 재산증식보다 그냥 현금을 보관한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참고로 재테크의 기본은 통장 쪼개기인데 한 통장에 큰 목돈을 모으기보다 용도에 맞게 구분해서 저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팅통장은 1금융권이나 2금융권 등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돈을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통장인데 높은 금리나 우대금리를 적용해 타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통장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파킹통장은 2금융권이 대부분인데 1금융권도 파킹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입출금 통장이 있긴 하지만 금리가 1% 이하로 매우 낮다는 점에서 1금융권은 파킹통장으로 크게 매력이 없다. 그런데 1금융권이면서도 2%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은행도 있다. 보통의 2금융권은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2금융권이나 저축은행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2금융권 중 특히 저축은행은 위험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저축은행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가 되기 때문에 이자를 포함해서 1인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고, 만약 저축은행이 망하게 된다면 저축은행도 예금자보호공사가 1인 최대 5천만 원씩 예금자의 돈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A저축은행에 5천만 원, B저축은행에 5천만 원을 나누어서 예치를 하게 되면 각각 은행에서 5천만 원씩 1억 원 모두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 1금융권의 파킹통장- 먼저 아무 조건 없이 무조건 연 2%를 지급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1금융권의 ‘토스뱅크’이다. 토스뱅크의 경우에는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은행으로 1금융권이다. 신생은행이라 그런지 모두에게 누구나 조건 없이 연 2%를 지급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의 실명의 개인, 1인-1계좌만 가능하고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저축 금액에 제한이 없고 계약기간도 제한이 없으며 앞서 언급한대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 한도는 본 은행에 있는 본인의 금융상품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 원이며, 5천만 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는다고 되어있는데 5천만 원까지는 예금보호공사가 보호해주니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싶다. 

 

 

금리 정보는 1억 원 이하도 연 2%, 1억 원 이상도 연 2%를 지급한다. 이자 지급방법은 매일 이자가 계산되지만 매월 세 번째 주 금요일을 기준으로 결산을 하고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 이자를 지급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특별한 혜택이 있는데 토스뱅크 고객은 수수료가 면제된다는 것이다. 당행-타행 이체 수수료가 면제되고 자동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 ATM(모든 은행, 편의점) 입금, 출금, 수수료가 전부 면제되는데 시중 1금융권에 비해서 더 많은 혜택을 만들어 놓았다. 

 

다만, 수수료는 토스뱅크의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으며 변경 시에는 시행 1개월 전에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안내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된다. 

 

 

 2금융권의 파킹통장- 웰컴 저축은행은 입출금 자유 통장으로 예금자보호가 가능하고, 모바일 뱅킹이 가능하며 간편 결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최대 3%까지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자유입출금 통장이 금리를 3%까지 지급한다는 것이 솔직히 놀랍기 까지 하다. 약정금리를 보게 되면 기본 금리는 0.5%인데 이것이 대부분의 입출금통장의 평균금리이다.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가로 2.5%를 지급한다고 하니 예치금 50만 원 이상을 넣어두면 0.5%가 추가 지급되고 해당 계좌를 연결하여 간편 결제 거래실적을 1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추가로 2%가 가산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으로 연결을 하여 간편 결제를 하면 추가 2%가 가산 지급되는 것이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간편 결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간편 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혜택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자 지급 방법은 하루만 넣어 놔도 이자를 지급하지만 매일매일 이자가 지급되는 것은 아니고 일할로 계산해서 한 달에 한번 지정된 날짜에 지급하는 형식이다. 

초단기 예금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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