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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평소 피부를 망가뜨리는 최악의 습관, 4가지!

by iseult 2022. 7. 10.

face to have forehead with bangs
앞머리를 내리면 어려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이마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 평소 피부를 망가뜨리는 최악의 습관 4가지

 

1. 앞머리를 내리고 다니는 습관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덮는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데 단순히 외모를 꾸미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이마에 생긴 여드름을 가리기위해 앞머리를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 말 자꾸 여드름이 올라와 고민이라면 절대로 앞머리를 내리지 않는 것이 좋다. 

 

 앞머리가 이마에 여드름을 유발하는 이유 

 

⓵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피지가 이마에 피지와 쳐지면서 발생한 과도한 피지에 의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⓶ 머리카락 끝이 이마 피부를 직접 찌르면서 발생하는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다. 

 

⓷ 앞머리를 내리므로 인해서 이마 피부의 공기 순환이 어렵게 되고 그로 인해서 쉽게 피부 온도가 올라가거나 땀이 차게 되면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두피에는 원래 피지선이 상당히 많이 발달되어 있는데 얼굴에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들은 두피의 피지 분비 또한 많을 수밖에 없다. 두피에서 만들어진 피지는 머리카락에 묻어 머리카락을 보다 부드럽고 윤기 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머리를 내리게 되면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다량의 피지가 이마 피부의 피지와 같이 흡착되면서 더 많은 여드름을 만들어낸다. 

 

이럴 때 앞머리에 묻어있는 피지를 기름종이로 수시로 닦아주거나 앞머리만 따로 감아서 최대한 피지를 제거하면 이마 여름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하지만 머리카락에 묻어있는 피지가 100% 제거되더라도  머리카락이 피부를 직접 찌르는 자극이나 공기가 통하지 않아 이마에 발생하는 땀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마 여드름을 예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앞머리로 인한 이마 여드름이 심하다면 앞머리를 내리지 않고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인데 예를 들어 여드름이 심한 사람들은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마 여드름을 가리려고 자꾸 앞머리를 내린 다면 내린 앞머리에 의해 여드름이 악화되어 근본적인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가급적 앞머리로 올려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이조차 힘들다 면 남들이 보지 않을 때라도 머리띠나 헤어밴드를 이용해서 앞머리를 올리는 것이 좋다. 

 

2. 헤어스프레이나 젤, 왁스를 사용하는 습관

 

 

Hairspray and skin problems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나 헤어라인 부분에 여드름이 생기기가 매우 쉽다.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한다면 두피나 헤어라인 부분에 여드름이 생기기가 매우 쉽다. 멋을 내고자 하는 욕심은 이해하지만 평소에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절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은데 헤어스타일링 제품의 주요 성분은 오일이기 때문에 쉽게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사용했을 때 굉장히 뻑뻑하고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꼼꼼히 머리를 감아도 잘 씻기지 않는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앞머리까지 내린다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땀을 흘리게 되면 머리카락에 묻어있는 피지뿐만 아니라 헤어제품의 성분들까지도 얼굴피부까지 흘러 내려오게 된다. 그런데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특별히 사용하지 않는데도 이마나 구레나룻, 목 뒤쪽으로 이어지는 헤어라인의 위주로 여드름이 올라온다면 샴푸나 트리트먼트 등의 일반적인 헤어제품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모공을 막기 쉬운, 피부를 자극하기 쉬운 성분이 일부 포함되어 있거나 혹은 제품 사용 후 제대로 헹궈내지 않아 피부에 샴푸 잔여물 등이 남아 있다면 여드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샤워나 세안을 하루 여러 번 하는 습관

 

 

Wash face
자주 과하게 씻을수록 피부 장벽이 손상된다.

 

많이 씻을수록 피부가 깨끗해져서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피부에 생긴 트러블이 더러워서 생겼다고 인지하고 하루에 여러 번 씻거나, 씻을 때에도 과도하게 박박 문지르는 경우가 있다. 

 

물론 피부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면 각종 노폐물과 세균 번식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피부는 자주 과하게 씻을수록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여러 가지 피부 문제가 더 흔하게 발생하고 피부노화가 더 빨 찾아오게 된다. 개인마다 피부타입, 생활환경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세안 횟수를 지정 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세안은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샤워는 하루 1번이면 충분하다. 

 

너무 자주 씻게 되면 피부장벽이 손상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2차적인 피지 분비가 촉진될 수 있고, 특히 잦은 때밀이와 비누사용은 피부장벽의 손상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샤워 또한 5~10분 이내로 42℃ 이내로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최대한 빠르게 끝내는 것이 좋다. 

 

만약 너무 더운 여름이거나 운동을 많이 한 뒤 몸에 땀을 많이 흘려서 샤워를 여러 번 해야 한다면, 이 때는 땀이 다 마르기 전에 샤워기의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가볍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물론 샤워나 세안 이후에는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여 피부에 수분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지나친 샤워나 세안으로 인해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생기고, 가려 울 수 있는데 이는 ‘건성습진’으로 발전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반드시 샤워나 세안의 빈도를 줄여 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수시로 도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쉽게 개선이 되지 않으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단지형 용기를 사용하는 습관

 

jar cosmetic
단지형 용기는 뚜껑을 열었을 때 공기와의 접촉 면적이 넓기 때문에 내용물이 산화되기 쉽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은 내용들이 담겨 있는 용기에 모양에 따라 단지형, 튜브형, 펌핑형 등으로 구분하고 하는데, 대부분 화장품 용기를 디자인적 요소나 컨셉으로 단순하게 보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화장품 용기의 모양에 따라 우리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그 차이를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형 용기는 보기에 고급스럽고 내용물을 끝까지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또 용기 자체가 굉장히 두껍고 단단하기 때문에 뚜껑이 닫힌 밀폐된 상태에서는 외부 요인으로 부터 상당히 안전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단지형 용기는 뚜껑을 열었을 때 공기와의 접촉 면적이 넓기 때문에 내용물이 산화되기 쉽고 또한 아무 생각 없이 손가락으로 떠서 사용하다보면 손가락에 묻은 오염 물질과 세균이 용기 내로 들어가서 화장품의 변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질의 우려를 막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방부제나 살균제와 같은 성분이 화장품에 많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성분 자체도 우리 피부에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지형 용기로 나온 제품은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튜부형이나 펌핑형과 같이 공기와의 접촉이 적고 내용물이 직접적으로 외부와 접촉되지 않는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꼭 사용하고 싶은 화장품이 단지형 용기로만 판매 된다면 사용 시 뚜껑을 열어 두는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 절대로 손가락으로 떠서 사용하지 말고 깨끗한 스패출러로 떠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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