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 & Beauty

미세먼지 등 폐 속 노폐물 배출에 좋은 당근-사과 주스!

by iseult 2022. 7. 9.

Carrot Apple Juice
Carrot Apple Juice

 

당근의 핵심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여 우리 몸에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런 작용들은 폐에 쌓인 노폐물 배출은 물론 염증 예방과 세포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하지만 당근을 생으로 먹을 경우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은 8%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당근의 건강상 이점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근을 익혀서 사과와 함께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으면 섬유조직이 연해지면서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2배 이상 증가하며 또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이라 기름과 같이 먹으면 그 흡수율이 8배까지 증가한다. 

 

당근과 함께 갈아먹는 사과 역시 상큼한 맛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당근의 독특한 향을 잡아주고 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국립암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사과의 ‘퀘세틴’ 성분은 각종 대기오염과 흡연 등으로부터 폐를 보호하여 폐암을 막아준다고 밝혔다. 이렇게 폐 건강에 좋은 당근과 사과를 갈아서 마시면 꾸준히 먹기도 편하고 맛도 아주 좋다. 

 

 

● 폐 속 노폐물 배출에 좋은 당근-사과주스

 

2잔 기준, 당근 1개와 사과 1개, 물 1컵 그리고 올리브유 한 큰 술을 준비한다. 당근과 사과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베타카로틴과 펙틴이 더욱 풍부하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물 1리터에 밀가루 3스푼을 풀어 밀가루 물로 세척하면 된다. 국립농산물검사소에 연구에 따르면 밀가루 물 세척법이 잔류농약 제거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세척이 끝난 사과와 당근은 갈기 편하게 썰어준다. 당근은 반을 가른 후 엇갈려 썰기로 썰 면 노출되는 면적이 늘어나 더욱 골고루 익힐 수 있다. 자른 당근은 끓는 물에 넣어 약 5분 정도 익혀주는데 당근을 익히면 섬유조직이 연해지면서 소화도 잘 되고 베타카로틴의 흡수율도 증가한다. 이렇게 익힌 당근은 잠시 식힌 후 잘라놓은 사과와 함께 믹서에 넣어준다. 그리고 물 한 컵과 올리브유 한 큰 술도 같이 넣어준다.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는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각종 지용성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여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스를 갈 때 물의 양을 조절해서 마시기 편하게 농도를 맞추면 된다. 이렇게 30초 이상 충분히 갈아주면 폐 건강에 탁월한 당근-사과주스가 완성된다. 

 

※참고로 당근과 사과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 효과와 노화 방지에도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