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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12가지 증상과 브레인포그의 위험성!

by iseult 2023. 6. 23.

요즘은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을 보기가 쉽지 않다. 물론 아직까지 감염자는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일상 모습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이제 사람들 많은 곳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하지만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 중에는 아직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코로나 이후 장기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를 ‘롱코비드’(Long COVID)라고 한다. 

Long COVID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미국 하버드 대학교 등 공동연구팀은 롱코비드를 구분할 수 있는 12가지 증상에 대해서 소개했다. *참고로 12가지 증상별로 점수가 나와 있는데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의 총점수가 12점이 넘으면 코로나 장기 후유증, 즉 롱코비드라고 할 수 있다. 

 

롱코비드 증상 12가지

1. 후각 또는 미각상실 (8점)


2. 운동 후 불쾌감 (7점) 


3. 만성기침 (4점)


4. 브레인포그 (3점)


5. 갈증 (3점) 


6. 가슴 두근거림 (2점) 


7. 가슴통증 (2점) 


8. 피로 (1점) 


9. 현기증 (1점)


10. 소화기 장애 (1점) 


11. 성욕 장애 (1점)


12. 떨림, 느린 움직임, 경직 제어가 힘든 움직임 등 비정상적이고 갑작스러운 움직임 (1점) *파킨슨병 증세와 비슷하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 발표한 국내 코로나 환자들이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증상으로 4위가 기억력 저하로 23.6%, 3위인 어지러움증이 29.1%, 2위는 두통 31.3%, 그리고 1위인 브레인포그는 38.6%나 된다. 

 

 

브레인포그

 

브레인포그란, 일반적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인지 기능 저하 등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증상을 포함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용어로, 이는 일상적인 사고, 기억, 학습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증상이다. 브레인포그의 증상은 다양한 형태를 나타낼 수 있으며, 개인마다 정도와 경험은 다를 수 있다. 

 

브레인포그 주요 증상

브레인포그 주요 증상

① 인지 기능 저하- 집중력 부족, 주의력 감퇴, 사고 속도 저하 등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② 기억력 감퇴- 정보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기억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
③ 혼란- 생각이 혼란스러워지거나 정리되지 않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④ 어지러움- 머리가 심하게 어지러워지거나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⑤ 지각적 문제- 시각적인 문제, 공간 인식의 어려움, 손실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⑥ 피로감- 지속적인 피로감, 몸의 무기력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브레인포그의 원인은 다양하며, 만성피로 증후군, 불안, 우울, 스트레스, 수면부족, 신체적 불균형, 약물 부작용 등이 관련될 수 있으며 최근 코로나 후유증으로 브레인포그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브레인포그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코로나 후유증으로 브레인포그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염증에 있다. 코로나에 걸렸을 때 우리 몸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한 가지 생겨나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염증 물질이다. 이러한 염증 물질이 뇌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이러한 브레인포그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브레인포그와 우울증

 

브레인포그 증상이 단순히 멍한 느낌이나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만 일으키는 것이 아닌, 우울증에도 관여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우울증 환자 12,500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12,500명 중 27%인 3,375명은 표준 항우울제가 잘 듣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브레인포그 증상처럼 뇌의 염증 반응이 높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뇌 염증 반응으로 인해 브레인포그가 생기고 이 염증이 항우울제의 내성까지 일으킨다는 말이다. 또한 미국 마이애미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뇌 염증 반응이 뇌혈관 장벽을 손상시켜서 우울증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질병으로 등재된 브레인포그

 

사실 그동안 코로나 후유증인 브레인포그를 두뇌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일시적인 상태라고 가볍게 치부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최근 브레인포그는 질병으로 등재된 것인데 그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질병의 일종이고 심지어 우울증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으니 말이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논문에 실린 내용으로, 브레인포그 증세가 있는 사람들의 언어 구사력, 논리력, 집중력은 물론, 지능지수(IQ)까지 낮아졌고, 증세가 심할수록 그 폭이 더 커질 뿐만 아니라 피로감, 우울감, 식욕저하증상까지 동반한다는 내용이 실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도 브레인포그를 롱코비드의 대표적인 신경학적 증세로 등재했다. 

 

 

브레인포그 관리와 치료

 

명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5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①금연 ②분진 날리는 곳 피하기(미세먼지 포함) ③급격한 기온 변화에 노출되는 장소 피하기 ④규칙적인 운동하기 ⑤증상이 심한 경우 호흡기 재활치료 시작하기

 

더불어 해외에서는 이러한 브레인포그 증상에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각성제인 ‘임팩타민’을 처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남용의 가능성이 있고 약물의 내성과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여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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