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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오이 천일염 수를 만들어보자!

by iseult 2022. 7. 8.

오이 물
우리 몸을 해독해주는 오이 천일염 수를 만들어 먹어보자.

 

오이의 풍부한 ‘쿠쿠루비타신’과 칼륨 등의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독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 성분들은 몸에 쌓인 나트륨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소화기관과 간의 해독을 돕는데 이런 작용 들은 몸의 부기를 빼주고 피로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오이는 그냥 먹기보다는 식초와 함께 오이 물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식초와 천일염이 들어가는 오이 물은 삼투압 작용으로 오이 속 영양소를 빠짐없이 용출하게 된다. 식초에 함유된 초산 성분은 몸 속 독소를 분해하는 것은 물론 면역 세포를 강화하여 독소를 내뿜는 염증 물질을 억제한다. 이런 효능 들은 위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독소 배출과 염증 억제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오이 물은 펙틴과 칼륨, 쿠쿠르비타신 등 수용성 성분의 흡수율을 높여 건강상 이점도 잘 살릴 수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오이 물을 꾸준히 마신다면 강한 알칼리성인 오이로 인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열을 식히는 역할도 한다. 

 

 

● 독소 제거에 큰 도움을 주는 오이 물 

 

물 1리터 기준 오이 1개와 식초 2큰 술 그리고 천일염 반 큰 술을 준비한다. 오이 껍질에 쿠쿠르비타신과 같은 유효 성분들이 더 풍부하기 때문에 오이는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이를 세척할 때 물 1리터에 밀가루 3큰 술을 풀어 약 3분간 담갔다가 씻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밀가루의 고은 입자는 흡착력이 강해 오이 껍질 주름 속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과 이물질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잘 세척한 오이는 조금 두툼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너무 얇으면 우리가 부서져서 마시기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써는 것이 좋다. 오이가 준비되었다면 물 1리터에 오이와 식초, 천일염을 넣어준다. 모든 재료를 넣었다면 잘 섞이도록 살살 저어준다. 이렇게 만든 오이 물은 2-3시간만 있으면 유효성분들이 충분히 용출되니 그 때부터 마시면 된다. 기호에 따라 페퍼민트도 첨가해 주면 좋다. 

 

오이 물은 그때그때 새롭게 만들어서 먹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하며 3일 이내 마시는 것이 좋다. 천일염도 소금이기 때문에 오이 물이 짤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렇게 짜지 않으며 오이에 함유되어있는 칼륨이 나트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균형을 유지해 준다. 그리고 오이 물을 다 마셨다면 오이를 그냥 버리지 말고 남아있는 오이로 무침 등을 해먹어도 좋다. 

 

※참고로 오이 물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서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오이는 칼륨이 풍부하고 차가운 성질의 채소라 과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생으로 먹을 경우 하루 한 개 정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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