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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우리 몸속에 당독소를 줄여주는 음식 조리법, 3가지!?

by iseult 2022. 8. 8.

arteriosclerosis
당독소는 결과적으로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당 독소’(최종 당화 산물)는 당과 단백질이 만나서 변성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다. 이러한 당 독소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높은 온도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당과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변성되어 독소가 형성되는 경우가 있고, 두 번째는 당분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다가 단백질과 결합하게 되면서 당 독소를 만드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혈당이 높게 유지되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이므로 당 독소는 더욱 생기기 쉽다. 

 

● 당독소(최종당화산물)가 혈관을 망가뜨리는 이유

 

당 독소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혈관 벽이나 임파구에 결합하게 되면 혈관 세포의 간격을 조금씩 넓히게 되면서 혈관 벽에 틈이 생기면서 일종의 누수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와서 이를 수선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신축성을 잃는 경우도 있고, 플라크가 형성되면서 결과적으로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동맥경화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체내에 당 독소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이 빨리 망가지는 것이다. 

 

※플라크-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생기는 물질.

 

그뿐 아니라 당독소는 뇌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우리 몸속에서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 독서를 줄이는 방법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 당독소(최종당화산물)를 줄이기 위한 음식 조리법

 

⓵ 생선이나 육류를 조리할 때 굽거나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가능하면 삶거나 찌는 것- 단백질 식품을 120℃ 이상에서 구울 때 이 조리 전보다 당 독소가 100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리 방법을 바꾸는 굉장히 중요한데, 관련 연구에 의하면 조리 방법을 저온 조리 또는 삶거나 찌는 것으로 바꿔 약 6주간 섭취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당 독소, 즉 최종 당화 산물이 30~40%까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⓶ 조리하기 전에 식초 또는 레몬즙 같은 산성 음식을 첨가하는 것- 산성음식에 들어 있는 산 물질은 당과 단백질이 만나 변성을 일으켜 당독소가 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생선이나 육류를 미리 레몬즙에 재워둔 다음에 굽게 되면 당 독소를 ⅓ 정도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⓷ 당분이 많은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것- 당분이 많은 음식과 체내로 흡수 되면 바로 당으로 변하는 빵이나 흰쌀밥, 떡, 그리고 라면 등의 밀가루 음식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으니 가급적이면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정제된 탄수화물의 음식을 적게 먹을수록 혈당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체내의 당 독소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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