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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등 생활습관이 개선되면 피부도 좋아진다!

by iseult 2022. 7. 3.

skin care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피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가 무심코 매일 하는 행동 중에 얼굴 피부를 손으로 만지는 습관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1시간동안 23번이나 손으로 얼굴을 만진다고 하는데 손에 묻어있는 세균이 얼굴 피부로 옮기게 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은 좋지 않다. 

 

●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정말 세균이 얼굴로 옮겨질까?

 

손에는 굉장히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손이 여러 감염성 질환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을 통한 세균의 전파는 통상적으로 피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보통 눈을 비비거나 코를 비비거나 혹은 입술을 만지면서 점막을 통해 세균이 전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래 피부는 단단한 피부장벽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의 외부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방어한다. 만약 피부 트러블이 손에 묻어있는 세균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면 얼굴을 만질 때뿐만 아니라 팔이나 다리 혹은 몸통을 만질 때도 해당 부위에 트러블이 발생해야만 한다. 따라서 손에 묻은 세균이 피부 트러블의 원흉이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얼굴 피부를 손으로 만질 때는 손에 묻은 세균보다도 만지는 행위 자체의 물리적 자극에 주목해야 한다. 더러운 손보다는 반복되는 물리적 자극에 의한 피부 손상이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턱을 자주 괴거나 같은 부위를 자꾸 긁는 등의 습관을 갖고 있는데 그 부위에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면 물리적 자극이 트러블의 근본적인 원인 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그렇다고 더러운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이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만약 얼굴에 여드름이나 상처 등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라면 손에 묻은 세균이 피부 안으로 침투하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당연히 손의 위생상태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 천연화장품은 과연 좋기만 할까?

 

‘천연’ 이라는 단어와 ‘합성’ 이라는 단어 둘 중에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진 단어를 선택하라고 하면 대부분 천연을 선택할 것이다. 이는 화장품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천연화장품이라고 하면 왠지 자연친화적이고, 순하고, 자극이 덜하고, 내 피부에 잘 맞을 것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데 특히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한 알수록 이러한 천연화장품을 찾는 경향이 더 강해진다. 

 

그런데 천연화장품에 대한 맹신이 오히려 피부를 망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천연화장품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보면 합성 화학 물질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는데 간혹 뉴스에서 ‘화장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마치 모든 화학 성분들이 독하고 위험한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화장품에 포함된 대부분의 화학 성분들은 수십 년 동안 충분한 검증 과정과 실험을 통해 안전하다고 입증된 물질임에 반해 오히려 천연 성분의 경우 그 효능과 안전성이 아직까지 제대로 입증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라벤더 오일, 로즈마리 오일과 같은 에센셜 오일류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쉽다. 또한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들은 여러 가지 물질이 복합적으로 혼합되어있는데 이중에 하나만 내 피부와 맞지 않아도 알레르기 발진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합성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천연화장품을 사용한다면 유통기한 문제나 변질 문제를 감수 해야만 한다. 따라서 천연성분이라고 무조건 피부에 순하고 자극이 덜하다고 여기거나 화학 성분이라고 무조건 피부에 나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성분 자체의 효능과 안전성을 따져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 세안도구 중 전동 브러쉬 사용은 좋을까?

 

최근에는 세안을 위한 각종 클렌징 도구들이 출시되고 있다. 꼼꼼한 클렌징이 피부에 좋다는 믿음에 이런 클렌징 도구를 사용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클렌징 도구는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피부가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렌징 도구로는 전동 브러쉬가 있는데 클렌징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모공 속에 박혀있는 피지나 미세먼지와 각종 노폐물까지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데 세정 능력만큼은 그 어떤 방법보다 탁월하지만 브러쉬에 의한 진동과 자극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무리해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지저분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피부에는 전동 브러쉬가 좋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피부 타입이라면 전동 브러쉬보다는 자극이 훨씬 덜한  곤약 스펀지나 해면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스펀지들은 촘촘하게 구멍이 뚫린 망상구조를 가지고 있어 피부표면의 노폐물이나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다만, 스펀지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서식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습기가 적고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성 피부라면 버블 메이커를 사용해도 좋은데 말 그대로 클렌저에 거품을 만들어주는 도구이다. 거품이 많을수록 세안 시에 피부 마찰이 줄어들고 부드러운 세안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이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클렌징 도구가 다르고 클렌징 도구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클렌징 도구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하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1일 1팩이 과연 피부에 좋을까?

 

마스크팩은 고농축 된 피부 영양 성분을 셀룰로오스와 같은 팩 재질을 이용해 피부에 밀착시켜 흡수율을 높이는 원리를 사용하는데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는 것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양의 영양 성분을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피부 관리법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1일 1팩이 피부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 마스크 팩을 사용할 때 반드시 지켜야할 몇 가지 주의사항들이 있다.  

 

 마스크 팩 사용 시 주의 사항

 

1. 마스크 팩을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안 된다- 마스크 팩 포장지 겉면에 보면 15~20분이라고 권장 사용 시간이 적혀 있는데 이 권장 사용 시간을 넘겨서 붙이게 되면 오히려 시트가 마르면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쉽다. 혹시 마스크 팩을 붙인 상태에서 잠에 드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교정 해야만 한다. 

 

 

2. 마스크 팩의 종류를 너무 다양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 마스크 팩의 어떠한 유효 성분이 포함되어 있느냐에 따라 미백, 탄력, 모공, 수분 등 다양한 종류로 구분을 하는데 피부 고민이 다양하다고 해서 매일같이 종류를 바꿔 사용하게 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가 어려울 뿐더러 지나치게 다양한 성분에 노출되면서 오히려 피부가 예민해지고 피부장벽이 약해질 수 있다. 

 

적어도 한 종류의 마스크 팩을 한 달 이상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1일 1팩을 할 경우에는 기능성 성분이 많이 포함된 제품보다는 기본적인 수분 공급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민감성피부와 심한 지성 피부는 1일 1팩 하면 안 된다- 이미 피부장벽이 망가져 있는 상태이거나 이미 기름이 많은 상태에서는 과잉 영양 공급으로 인해 자극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모공을 막으면서 각종 트러블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1일 1팩은 피부가 튼튼한 건성 혹은 중성 피부에는 권장하지만, 민감성 피부나 지성피부에는 가급적이면 주 1-2회 이하로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피부 관리는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좋은 피부, 깨끗한 피부는 항상 올바른 피부 관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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