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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마늘의 효능을 극대화 시키는 조리법과 꿀마늘 만드는 방법!

by iseult 2022. 12. 25.

honey garlic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一害百利) 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마늘에 함유된 ‘S-알리시스테인’(SAC) 성분은 알리신과 알린 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항암 효과가 탁월하며 혈중 지질 농도와 고혈압을 낮춘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다. 

 

마늘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법

 

국립 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팀은 생마늘의 조리 방법에 따라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했다. 연구팀은 생마늘 100g을 끓는 물 100°c에 1분, 3분, 5분간 각각 데쳐 테스트하고 끓는 물 100°c에 15분, 30분, 60분간 각각 삶아서 테스트, 그리고 전자레인지 700w로 1분, 2분, 3분간 각각 익혀 테스트해보고 마지막으로 고압 멸균 121°c에서 60분간 찐 후 테스트 했다.

 

 

연구결과,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g당 S-알리시스테인 성분이 9.16mg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마늘 g당인 2.77mg의 4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 다음으로 30분간 삶았을 때에는 g당 4.92mg, 15분 삶았을 때는 g당 3.5mg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치고 전자레인지로 돌렸을 때는 S-알리시스테인 성분이 줄거나 거의 변화가 없었다. 

 

S-알리시스테인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은 고압 멸균 방식으로 121°c에서 60분간 고온 고압 처리할 경우 g당 50.24mg으로 약 18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마늘은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S-알리시스테인 성분 함량이 달라지는 것으로 국이나 찌개, 반찬을 만들 때 처음 조리부터 마늘을 넣는 것이 S-알리시스테인 성분을 좀 더 많이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집에서 120°c까지 열을 가해 조리하는 방법은 압력밥솥에 찌는 방법이 있다. 

 

pressure cooker

 

꿀과 마늘을 섞으면 나타나는 효능

 

꿀과 마늘을 섞어 공복에 섭취하면 마늘의 황 성분과 꿀의 성분이 결합해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주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하며 염증 완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일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 

 

꿀 마늘 만드는 방법

 

➊ 통마늘을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다. 

 

➋ 마늘 300g을 찜 기에 넣고 약 15분 정도 쪄준다- 마늘의 효능을 극대화 하려면 압력밥솥에 1시간 이상 쪄주면 더욱 좋다. 

 

 

➌ 바늘을 볼에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준다.

 

➍ 뚜껑이 있는 깨끗한 빈 용기에 으깬 마늘과 꿀 100g을 넣는다. 

 

➎ 마늘과 꿀을 잘 섞어준 뒤 3~5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한다. 

 

꿀 마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아침 식사를 하기 전 공복에 한 스푼을 떠서 그대로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먹으면 된다. 일주일동안 매일 먹은 후 몇 주 동안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주일간 매일 먹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물에 희석하여 차로 마시거나 볶음요리 등에 넣어 활용해도 좋다. 꿀 마늘은 하루에 한 스푼씩 먹는 것이 좋으며 으깬 마늘은 빨리 상해 보관 기간이 짧은 편이므로 숙성 후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하며 한 달 이내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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