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재유행!
최근 코로나19가 재 유행되면서 또다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해 거의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변이들이 출연하면서 더 큰 걱정을 불러오고 있으며 새로운 변이들은 주로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이러한 상황에 백신 4차 접종을 해야 하는지도 걱정이다.
이러한 재확산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또다시 신종 코로나의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번 유행의 특이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들이 주로 걸린다는 것이다. 방역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7월, 1주 확진자 중 재감염자는 2.88%에 비해, 첫 감염자는 97%나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현재 유행 중인 BA.5 변이가 올해 초 국내에서 유행했던 BA.1, BA.2 변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오미크론 계통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번 감염이 된 뒤에 형성된 면역력이 재감염을 어느 정도는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감염되었던 사람들의 면역력이 유지되는 기간은 이론적으로 보통 3~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된 연구로 2021년 4월, 국제 의학저널 란셋에 실린 연구 결과가 있는데, 코로나 감염 이후 약 7개월까지는 재감염 확률이 약 84%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BA.5의 강력한 전파력이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의 주역이었던 스텔스 오미크론, 즉 BA.2보다 전파력이 35.1%가 더 높다는 것이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BA.5는 기존 백신을 접종했어도, 또 이미 감염이 되어서 항체가 있어도 돌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3배나 강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 BA.5의 전파력은 매우 강하지만 치명률은 그다지 높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BA.5 변이의 증상은 기침, 콧물, 인후통, 두통, 고열 및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기존 오미크론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조금 걱정되는 연구결과도 있다. 일본 도쿄대에서 동물실험을 한 결과, 기존 오미크론보다 BA.5 변이가 폐에서 증식이 더 잘된다는 연구결과다. 그래서 코나 목 등 상기도 쪽의 감염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하기도까지 침투해서 폐렴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 부분은 아직 동물실험에 대한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 임상적인 통계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고위험군 에서 재감염이 되는 경우,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이 있다.
● 괴물변이- 켄타우로스(Centaurus) 등장!
이러한 상황에 또 새로운 변이가 등장했다. 괴물 변이라고 하는 ‘켄타우로스’ 변이인데, 이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말인, 반인반수의 존재로 강한 전투력의 상징이다. 이 켄타우로스 변이는 BA.2.75이며, 이 변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도록 돕는 돌기 단백질 부위의 돌연변이가 무려 36개나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변이 중 이 돌기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가장 많다고 한다.
이 켄타우로스 변이를 괴물변이라고 하는 이유는 기존의 오미크론보다 확산 속도가 3.24배나 빠르다고 해서 괴물 변이라고 하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국내에서도 이 괴물 변이로 인한 환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전문가들이 예상은 8월까지는 기존의 BA.5 변이가 유행을 하게 될 것이고, 그 이후 9~10월에 는 이 괴물 변이인 켄타우로스 변이가 유행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켄타우로스 변이의 전파속도는 매우 빠르고 강력한데 역시나 다행이도 치명률은 아직까지 증상이나 중증 정도에 대한 임상적 통계가 없지만, 기존 BA.5 변이와 별 차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일단 국내에서 발생한 켄타우로스 변이 환자의 경우를 보면 60대 확진자였는데 다행히도 증세가 경미하다고 한다. 물론 더 시간이 지나야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말이다.
● 백신 4차 접종은 꼭 받아야 할까?
이렇게 여러 가지 변이가 생기고 있는데 그렇다면 백신 4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일까? 사실 지금까지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도 이미 3개월이 지났으면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 기존의 백신이 새로운 변이들에 대한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4차 접종을 받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모든 국민들에게 4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고 있으며, 단 고위험군에게는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지는 못하더라도 감염 시 위중증 및 사망에 대한 예방 효과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 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의 4차 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중증 예방 효과는 50.6%, 사망예방 효과는 53.3%로 나타났다.
※결론은 50세 이상의 연령층이나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또 감염 취약시설에 입원, 입소 종사자들은 4차 백신접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 켄타우로스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은 언제 나올까?
현재 미국의 ‘모더나’에서 BA.5에 대한 예방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6.3배 높은 백신을 이르면 올 8월 말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백신이 국내에는 언제 공급이 될지는 불투명한 상태이므로 공급되기 전에는 결국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위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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