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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걸그룹 뉴진스와 소녀시대의 비교논란 교통정리! 둘다 win win!

by iseult 2022. 8. 18.

girl group New Jeans
선 뮤비 후 데뷔라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최근 가장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선 뮤비 후 데뷔라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최근 가장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그리고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2세대 여아이돌의 건재함을 보여준 ‘소녀시대,’ 그런데 최근 이 두 그룹이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 데뷔한 지 15년 차인 소녀시대와 갓 데뷔한 신인 뉴진스를 굳이 비교하며 황당한 논란을 만들어낸 것이다. 여기에 ‘민희진’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의 데뷔 앨범이 발매 1주일 동안 31만 장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컴백 앨범인 ‘포에버 원’(FOREVER 1)의 초동은 18만 장을 넘기며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소녀시대와 뉴진스의 초동을 비교하며 두 그룹을 부정적으로 엮는 반응까지 생겨났는데, 심지어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의 코로나 확진으로 소녀시대의 컴백 첫 주 음방이 전면 취소되자, 소녀시대가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화제성을 의식해 음방을 의도적으로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억측까지 나왔다. 

 

 

하지만 데뷔 15년차에 현재 소속사가 제각각임에도 여태껏 해체하지 않고 완전체로 컴백할 정도의 건재함을 가진 리빙 레전드 걸그룹은 소녀시대가 유일하기에 두 그룹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반응이 지배적인데, 소녀시대 멤버들도 그간 꾸준히 완전체를 강조해왔으며 이번 컴백의 정체성이 곧 완전체인 만큼 한 명이라도 빠지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 곧 시작될 소녀시대 음방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두 걸그룹의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는 민희진의 과거 인터뷰 발언에서 두 걸그룹의 뜻밖의 공통점이 포착되어 이목이 쏠렸는데, 민희진이 SM에 입사해 처음 디렉팅을 맡게 된 그룹이 바로 소녀시대로 민희진은 소녀시대의 그룹명이 정해지자마자, 이수만에게 직접 이미지 맵을 만들어 ‘어떤 소녀’ 여야 하는지 프레젠테이션 했을 정도로 깊은 애착을 가졌다고 한다. 

 

Girl group Girls' Generation Forever 1
여전히 건재한 소녀시대

 

그렇게 민희진이 생각해낸 소녀시대의 최종 이미지는 예쁜, 섹시한, 청순한과 같은 그 어떠한 수식어도 붙지 않은 그냥 ‘소녀’였다고 하는데, 화장기를 뺀 친근하고 담백한 소녀시대의 느낌을 극대화하려면 반대로 ‘그냥 전부 빼자’고 판단했고, 그렇게 소녀시대 고유의 청순한 매력이 정점을 찍은 ‘다시 만난 세계’가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민희진이 강조한 뉴진스의 컨셉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 하는 부분인데, 민희진은 뉴진스의 콘셉트에 대해 최근 파워풀하고 걸 크러쉬 한 콘셉트로 나오는 걸 그룹들과는 달리 순수함, 자연스러움을 주요 포인트로 잡고, 요즘 애들의 힙함을 더한 것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거창한 세계관보다 10대 특유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백하게 전하는 기획에 집중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10대 소녀의 청순한 매력에 오롯이 집중한 민희진의 기획력이 이번 뉴진스를 통해서도 제대로 드러난 것 같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덕분에 뉴진스는 첫 앨범부터 차트 줄세우기에 이어 1위까지 달성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민희진이 A~Z까지 신경 썼다는 뉴진스 앨범도 모든 디테일이 신선했다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아직 음방 무대를 단 한번도 돌지 않았음에도 타이틀곡 포에버 원의 음원 순위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의 마크 플랫폼 QQ뮤직과 일본 레코초쿠에서도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며 소녀시대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선을 넘은 비교와 억측에도 소녀시대와 뉴진스 모두 각자 승승장구하는 건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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