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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강력한 확산력을 가진 '켄타우로스 변이'가 벌써 한국에 상륙!

by iseult 2022. 7. 15.

Centauros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 켄타우로스(Centauros)의 모습.

 

최근 방역당국 조사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에게 ‘BA.2.75’ 변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엄청난 확산력과 면역회피 성질이 강해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 이름을 붙여 ‘켄타우로스’(Centauros) 변이 라고 부른다. 

 

한편 조사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번 확진자 A씨는 해외에 나갔다왔던 이력이 없었다고 한다.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 자 A씨가 해외에 나갔다왔던 이력이 없었다는 의미는 A씨가 국내에 계속 머물렀다는 것인데, 그만큼 A씨가 돌아다녔던 동선과 만났던 사람들을 통해 이미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이미 5월경, 인도를 비롯한 미국과 영국 등 15개국에서 보고되었고 기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보다 무려 3배나 더 강력한 확산력을 지녔으며 비변이 보다는 5배나 강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정부에서는 대한민국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BA.5에 대한 시뮬레이션이며 켄타우로스 변이까지 국내 발생한 상항이기 때문에 확진자수가 얼마나 더 증가 할 지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를 염려한 이대 목동 병원 호흡기 내과 천은미 교수는 다음 달 하루 확진자가 30~4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엄중식 가천대 교수는 오히려 이 상황이 다행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켄타우로스 변이에 대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없는 시점에서 국내 연구진이 빠르게 잡아낸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A씨가 해외 이력이 없는데도 확진 되었다는 것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파되었다는 말인데 무증상으로 모르고 지나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이 켄타우로스 변이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야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또다시 야외에서도 마스크 의무착용과 거리두기가 실시될 것으로 보이며 백신 4차 접종에 대한 우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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