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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혈관과 뼈 건강을 지켜주는 풋고추 멸치볶음 만들기!

by iseult 2022. 7. 2.

Stir-fried Green Pepper Anchovy
풋고추 멸치볶음

 

풋고추의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캡사이신 등의 성분들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풋고추의 씨는 29%가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혈액과 혈관 건강에 효과적인데 불포화 지방산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주어 혈액을 맑게 하고 고지혈증과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한다. 

 

풋고추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44mg으로 다른 고추에 비해 풍부하며 여느 과일 못지않게 풍부하다. 그리고 비타민B 군 역시 가득하여 음식의 소화흡수를 돕고 뇌와 신경계 기능 유지를 돕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풋고추를 생으로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서 먹지만 건강상 이점을 더 높이는 섭취법은 따로 있는데 그것은 바로  풋고추를 멸치와 함께 볶아서 먹는 것이다. 

 

풋고추와 멸치의 조합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소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멸치에는 칼슘이 풍부 하지만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인도 많기 때문에 사실 칼슘 흡수율은 떨어진다. 이때 풋고추를 함께 먹으면 풋고추의 철분이 칼슘 흡수를 도와 서로 보완이 가능하다. 또한 멸치의 지방 성분은 풋고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최대 8배까지 높여주어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 

 

 

● 풋고추 멸치볶음 만들기

 

 혈관과 뼈 건강을 지켜주는 풋고추 멸치볶음- 재료는 멸치 100g과 풋고추 200g, 깐마늘 5개, 식용유 2큰술, 양조간장 4큰 술, 맛술 1큰 술, 조청 2큰 술을 준비한다. 먼저 풋고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빼준다. 그리고 먹기 편하게 3-4등분해서 잘라준다. 참고로 고추가 어느 정도 커야 식감이 좋다. 고추가 준비되었다면 멸치를 준비할 차례이다. 멸치는 채에 넣고 탈탈 털어 준 후 30초 정도 물에 헹궈준다. 이렇게 하면 멸치 표면에 묻어있는 소금기와 부스러기를 제거해서 짜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멸치의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었으면 약한 불에서 30초정도 볶아준다. 이렇게 멸치의 비린 맛을 잡은 후 잠시 그릇에 덜어 놓는다. 

 

그리고 예열된 팬에 식용유 2큰 술을 넣고 잘라놓은 풋고추를 넣어 중간 불에서 볶아준다. 30초 정도 볶았으면 준비한 멸치를 넣고 얇게 저민 마늘도 같이 넣어준다. 그 다음 간장 4큰 술과 물 4큰 술, 맛술 1큰 술을 넣고 볶는다. 

 

풋고추와 마늘이 익을 때까지 천천히 저어가며 볶아준다. 풋고추와 마늘이 다 익었다면 불을 끄고 초청 2큰 술을 넣어 잘 버무려준다. 이렇게 완성된 풋고추 멸치 볶음은 짜거나 비리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참고로 풋고추는 면역력 증진과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그러나 생 풋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과 섭취 시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하루 3개의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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