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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유희열의 표절 논란? 표절 논란이 아닌, 이것은 그냥 표절이다!

by iseult 2022. 7. 8.

You Hee-yeol
최근 표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유희열

 

방송과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안테나’라는 뮤지션 엔터 까지 성공시킨 ‘유희열’이 요즘 계속적인 표절 논란에 점점 더 휩싸이고 있다. 

 

2022년 6월, 작곡가 유희열이 소속사 안테나의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 ‘생활음악’을 통해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 ‘aqua’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생기면서 표절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다른 곡들에서 까지 표절시비가 붙으면서 한곡이 아니라 예전부터 꾸준하게 표절을 해왔다는 논란이 일기 시작한다. 심지어 우리들이 지금까지 들어왔던 토이 3집의 ‘넌 어떠니’까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류이치 사카모토 aqua

 

 내가 켜지는 시간(유희열) - 사카모토 1900(류이치 사카모토)

 

 Happy Birthday To You(유희열) - HAPPY BIRTHDAY(류이치 사카모토) 

 

 Please Don’t Go My Girl(유희열) - Body Bumpin(류이치 사카모토) 

 

 넌 어떠니(토이: 유희열) - Lea(TOTO)

 

 

유희열 넌 어떠니와 토토의 리아의 비교

 

또한 유희열이 작곡한 성시경의 노래 ‘안녕 나의사랑’은 일본 ‘마키하라 노리유키’의 ‘그린데이즈’를 표절했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AI가 동일한 곡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에 유희열은 계속적인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을 하고 있으며 교묘하게 말장난을 이어가며 표절시비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마키하라 노리유키’의 그린데이즈

 

한편 유희열의 표절논란을 주제로 100분토론이 열렸고, 여기에 참석한 임진모와 김태원은 유희열을 향해 쓴 소리를 했는데, 김태원은 “유희열은 유명 작곡가인 만큼 많은 유혹에 시달렸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표절이 병이라면 치료하기 전, 너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90년대에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 표절을 해도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렇게 오랜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표절 논란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진모는 더욱 독하게 말하는데 “유희열은 작곡을 전공한 사람이다. 표절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사건이 터졌다는 것은 양심과 의도를 이야기하기에 민망한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판 했다. 

 

결국 임진모는 “도덕적 해이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하면서 유희열의 도덕성을 비난했다. 현재 유희열은 일부 표절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고 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무려 30년 동안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곡을 표절하고 양심의 가책도 없이 활동한 유희열에게 팬들은 많은 실망감을 느끼는 듯하다. 

 

한편 과거 유희열의 발언도 문제가 되고 있다. 싱 어게인으로 유명 스타가 된 이무진이 안테나에 방문했을 때 이무진의 자작곡을 들은 유희열은 “이걸 어떻게 표 안 나게 베껴먹지?”라고 말했는데 사실 농담으로 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당시에도 수많은 곡을 표절하고 있던 유희열이 농담으로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은 표절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 전혀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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