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국 남자’에 2021년 고등학생으로 출연했던 '레이'(raykula)에 대한 폭로가 터졌다. 귀엽고 훈훈한 외모의 출연진들은 이미 한국에도 팬덤이 형성될 만큼 인기가 좋은데 지난 7월 11일 새벽, 레이의 연상 한국 여자 친구는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폭로 글을 올렸다.
레이는 에어팟을 잃어버렸다고 여자 친구에게 닥터드레 헤드폰을 사달라고 요구했고, 이미 한국 여자 친구의 카드 정보를 알고 있어 아마존에서 £300(한화 약 46만원)를 결제했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잃어버렸다는 에어팟을 계속 귀에 끼고 다니며 친구 또는 자신의 아빠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레이는 공개된 SNS에 “팬들은 모두 멍청하다고 생각하는”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갑자기 옷 사고 싶다고 또 여자 친구의 카드 정보로 £300를 결제했다고 한다. 이번에 '영국 남자'는 촬영차 내한했는데 레이는 한국에 오기 전에 돈이 없다며 여자 친구에게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했고, 여자 친구는 £500(한화 약 78만원) 가량을 보내주었다고 하는데 레이는 이 돈을 술 마시는데 다 썼다고 한다.
레이는 한국에 와서도 한국 여자 친구를 ATM처럼 사용했다. 110만원 상당의 디올 스니커즈, 나이키 서울 컬렉션 스니커즈, 50만원 상당의 루이뷔통 팔찌, 120만원 상당의 루이뷔통 바지와 베이프 티셔츠 등을 쇼핑했다고 한다.
사실 한국 여자 친구가 레이에 관한 폭로를 한 이유는 따로 있다. 레이는 한국에 오자마자 ‘틴더’(데이팅앱)를 켜서 다른 여자를 만나 그녀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이에 격분한 한국 여자 친구가 폭로를 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돈은 엄청 받아먹고 한국에 와서 다른 여자랑 잤네”라며 분노했다.
심지어 레이는 한국 여자 친구의 아버지가 차고 있던 롤렉스 사진을 보더니 달라고 구걸하기도 했으며 아예 대놓고 롤렉스를 사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한국 여자 친구는 레이에게 500만원 상당의 루이뷔통 시계를 사주겠다고 했는데 레이는 고마워하기는커녕 계속 롤렉스를 사달라고 다시 졸라댔다고 한다.
또한 마음에 드는 명품들을 한국 여자 친구에게 보여주면서 계속 사달라고 졸라댔다고 한다. 심지어 여자 친구의 호텔에서 £391짜리(한화 약 61만원) 프랑스 고급 샴페인 ‘돔 페리뇽’을 시켜달라고 졸라서 마셨다고 한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여자 친구의 카드 정보로 이것저것 마음대로 결제하자 한국 여자 친구는 “돈 없으면 구걸할 생각하지 말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 남의 카드 도용하지 말고 레이야. 이건 범죄야 레이야”라며 일침 놓았다고 한다.
이렇게 호되게 당한 레이의 한국 여자 친구는 아시아 여성분들 조심하라며 레이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영국 남자' 스텝에게 “레이쿨라(레이의 본명)가 나온 장면은 모두 편집해 달라”라고 할 정도이며 “아시아 여자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당당하게 바람피운다”라며 분노했다. 결국 폭로를 알아챈 레이는 자살 협박까지 하면서 그만하라고 했고, 이에 한국 여자 친구는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 레이는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갑자기 레이의 여자 친구는 폭로 게시물들을 다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가.... 정말 재미있게도 둘이 다시 만나더니 “우리 이제 더 이상 그만 싸우자”라며 레이와 다시 맞팔을 했다는 것이다. 한국 여자 친구가 레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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