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 우영우의 드라마 속 아이템들이 줄줄이 품절되고 있다.
1. 우영우 백- 우영우가 매 회 메고 나오는 갈색 크로스백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세미코드의 ‘캡처백’으로 가격은 17만 4000원이다. 이 크로스백은 현재 주문 폭주 상태인데, 9월 12일 예정된 3차 예약배송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2. 우영우 고래 시계- 고래를 사랑하는 우영우 변호사, 그녀의 방에 있는 고래 시계도 모두 완판 되었다. 이 고래 시계는 일본 업체 ‘키코리’(KICORI)의 수제품인데, 원래 공식 홈페이지의 가격은 2만 5300엔, 한화로 약 24만 원 대였지만, 드라마의 인기가 폭발하자 해외 직구 쇼핑몰에서는 두 배인 40만 원대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현재는 그마저도 품절 상태로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3. 우영우 고래 키링- 우영우 변호사가 항상 가방에 달고 다니는 고래 키링, 향유 고래를 디자인한 이 키링은 독일 액세서리 브랜드 ‘트로이카’(TROIKA)의 제품으로 가격은 3만 2000원이며 이 역시 모두 품절되어 지금은 구입이 어렵다.
4. 우영우 헤드폰- 우영우 변호사가 지하철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썼던 헤드폰 또한 독일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 제품으로 국내 출시 가격은 44만 원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우영우 헤드폰의 정보를 묻는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우영우 변호사가 착용한 아이템들만 품절 상태를 겪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에 나온 장소들이 관광명소로 재탄생하는 일도 벌어졌는데 지난 7월 24일 창원시는 드라마에 나온 ‘소덕동 팽나무’가 경남 창원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공식 SNS를 통해 팽나무의 주소와 정보를 게시했다. 우영우를 연기하는 박은빈도 자신의 SNS에 이 나무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팽나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더 높아졌다.
현재 SNS 상에서는 소덕동 팽나무를 배경으로 한 관광객들의 인증사진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도 있다. 문화제청은 해당 팽나무의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 이래 무서운 속도로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 인기는 날로 상승해 지난 7월 20일 방송한 7회 시청률 11.7%를 달성하며 첫 회 시청률 0.9%와 비교해 10배 이상의 수준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집계한 주간 톱 10 차트에서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대와 국경을 넘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만큼 우영우 변호사의 또 어떤 아이템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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