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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잘못된 생활습관 3가지!?

by iseult 2022. 7. 6.

 

stroke
뇌졸중(stroke)

 

‘뇌졸중’은 뇌의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 중 하나로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아주 심각한 질환이며 뇌졸중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식습관, 운동 부족과 같이 다양하지만 매일 반복하는 생활습관 또한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잘못된 생활습관 3가지 

 

1. 잘못된 양치질-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지 않는다면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입을 통해 침투한 세균이 가장 먼저 공격하는 곳은 바로 혈관인데 입속 세균은 잇몸 염증으로 노출된 혈관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을 돌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런 세균이 뇌혈관까지 들어가 혈관 내벽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 탄력성을 떨어뜨려 혈관이 두꺼워지면서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 1,587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과 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구강질환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잇몸을 가진 사람에 비해 혈관질환 발병과 사망률이 49%나 높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하루 세 번 3분 이상 잇몸까지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면 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잘못된 양치질 습관은 구강 건강은 물론 뇌졸중 위험까지 크게 높일 수 있으니 구석구석 꼼꼼하게 양치질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2. 미세먼지에 노출- 미세먼지가 심한 날 오랜 시간 외출하는 습관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과 함께 뇌와 심장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데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 수 중 뇌졸중이 40%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폐암과 호흡기 질환이 20%인 점에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의 섬모에 의해 걸러지지 않고, 폐포의 모세혈관을 통해 우리 몸에 그대로 흡수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혈관 염증은 물론 혈관 세포 기능 저하 등에 따른 부정맥을 유발하여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참고로,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오염도가 낮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동맥이 좁아질 가능성이 24%나 높다고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심한 코골이-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뇌졸중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수면 중 체내 공기의 흐름이 제한되면 산소 포화도가 감소하여 혈압과 맥박의 상승을 초래하는데 캐나다 심장-뇌졸중 연구재단에 논문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40%가 잠을 자거나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발병하였으며 뇌졸중 환자의 심한 코골이 비중은 정상인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수면 중 체내의 원활한 산소의 공급은 특히 뇌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할 경우 뇌졸중을 포함한 심뇌혈관계의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체중 감량과 금주, 금연,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증상 개선과 예방이 가능하다. 일단 수면 무호흡증은 내장지방부터 빼야 하니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고혈압과 당뇨 등 혈관질환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이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인 사고는 뇌졸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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