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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구찌 패션쇼에 등장한 뉴진스 하니와 에이셉 라키의 대화!?

by iseult 2023. 3. 1.

New Jeans Hani at the Gucci fashion show
뉴진스 하니

 

뉴진스 팬들의 하니 사랑, 팬심일까? 오지랖일까?

 

 

지난 2월 25일 구찌 패션쇼에 등장한 뉴진스 ‘하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순식간에 기자와 카메라맨들이 하니에게 몰려들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이 하니에게 집중되었는데 여기서 구찌 CEO와 수석 매니저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이 하니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Halle Bailey and New Jeans

 

특히 디즈니 인어공주의 실사판 주인공인 ‘할리 베일리’도 하니에게 먼저 다가와 팬이라며 말을 걸었다고 하는데 이날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것은 유명 래퍼 ‘에이셉 라키’와 하니의 만남이었다. 

 

사실 결이 다른 두 사람이 한자리에 있는 모습을 보니 무척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할렘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힙합퍼 에이셉 라키와 아직 소녀인 하니는 서로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듯 보였다. 심지어는 라키의 무례한? 농담에 하니의 표정이 굳어지는 순간이 포착되어 팬들의 우려를 샀다고 하는데.... 

 

이날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 밝혀지며 해외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과연 구찌 패션쇼장에서 하니와 라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에이셉 라키와 뉴진스 하니

 

뉴진스 해외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뉴진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블랙핑크처럼 해외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블랙핑크는 멤버들 모두가 성인이고 데뷔 7년차라는 경력을 가진 만큼 해외 가수들과 사적으로 만나는 일이 크게 걱정되지는 않지만 외국 팬들의 눈에 뉴진스는 아직 소녀들처럼 보여 근심이 깊어지는 듯싶다. 

 

이러한 외국 팬들의 걱정은 단순한 노파심이나 오지랖은 아닌 듯싶은 것이 한국은 아직 마약이나 범죄, 불륜 등의 이슈에 민감한 만큼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비교적 도덕적인 반면, 해외에서는 연예인들의 성매매나 마약 복용 정도는 문제 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윤리의식이 희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해는 되며 이러한 이유로 이번 구찌 패션쇼에서 에이셉 라키와 뉴진스 하니의 만남에 거부감을 느끼는 해외 팬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셉 라키는 현재 미국에서 유명 래퍼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는 최근 뉴욕 옷가게에서 3명의 남성에게 폭행을 가해 체포당한 적이 있다. 

 

라키가 옷가게 안에서 불법 마약을 피우고 있었는데 그것을 본 행인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에 당장 카메라를 끄라고 협박했으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남성들의 카메라를 뺏고 주먹질을 해 결국 그는 강도와 폭행죄로 기소되었다. 

 

 

에이셉 라키
A$AP Rocky

 

이러한 이유로 많은 뉴진스의 해외 팬들은 하니가 라키와 말을 한마디도 섞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염려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가 밝혀지며 많은 팬들의 공분을 샀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심각한 대화는 아닌 듯싶다. 

 

라키는 하니를 향해 “내가 키우고 있는 퓨마와 많이 닮았다”라는 말을 건넸고 이에 깜짝 놀란 하니가 “집에서 퓨마를 키우고 있어요?”라고 되 물었으며 라키는 그렇다고 답하며 집에 초대할 테니 한번 와서 구경해보라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 

 

이 가벼운 라키의 말이 뉴진스의 팬들에게는 여성에게 수작을 거는 플러팅으로 느껴졌다는 말이다. 심지어 이러한 대화에 팬들은 “라키가 하니의 반경 10m 내로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야~ 너 우리 집에서 키우는 오랑우탄이랑 닮았다”

“와~ 집에서 오랑우탄을 키워요?”

“응, 우리 집에 놀러와 그럼 오랑우탄 보여줄게” 

 

이러한 대화 보다는 기분 나쁠 것 같지 않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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