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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광고료 70배 이상 오른 스우파 노제, SNS 광고 관련 의혹!?

by iseult 2022. 7. 6.

노제
노제

 

댄서 ‘노제’가 SNS 광고 관련 갑질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다. 노제는 지난해 8월 방영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팀 ‘웨이비’로 출연해 뛰어난 춤 실력과 아이돌 같은 비주얼로 큰 인기를 모았는데 이후 노제는 많은 인기를 끌며 인스타그램 팔로우 330만 명을 찍기도 했다. 

 

노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우파 이후 광고만 9개를 찍었다. 광고료는 70배 이상 올랐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 노제가 SNS(인스타그램)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대부분 SNS 광고는 3~6개월 안에 게시물 1~3개를 올리는 조건으로 진행되는데 노제는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중소업체 관계자는 “노제 측에 광고 관련 게시물 업로드 요청을 했으나 계속 미뤄졌다. 결국 장문의 메시지로 수차례 호소한 뒤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 요청 기한으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후였다. 그런데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B중소업체 관계자는 “노제 SNS에 광고 게시물이 남아있지 않다. 모두 지웠기 때문이다. 게시물 1개에 수천만 원을 주고 계약했으나 요청한 날짜에 올라오지 않았다. 노제 측의 개인 사정 이라고만 들었다.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어 답답했다”라고 얘기했다.

 

C중소업체 관계자 또한 “노제의 SNS 광고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맞춰 시즌 마케팅을 진행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노제의 컨디션 문제로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시즌이다 지난 후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이 과정에서 노제 측에 간곡히 호소하고 거의 빌다시피 했다”라고 밝혔다. 

 

노제 2
스우파 웨이비 노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명품 브랜드 광고는 여전히 업로드 되고 있는 상태, 즉 브랜드를 가려가며 업로드 또는 삭제했다는 것이다. 돈은 똑같이 받아놓고 브랜드의 인지도가 부족하니 자신의 SNS에서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노제 소속사 측에선 광고 게시물을 늦게 올린 것에 대해 “그것은 맞다, 정해진 광고 계약 기간 내에 올렸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라면서도 “업체 측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광고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노제 SNS는 회사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개인 계정”이라며 “어떤 이유로 삭제하게 되었는지는 말해 줄 수 없다. 이 과정에서도 업체 측과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진 않았다”라고 설명했지만,

 

 

현재 노제의 SNS에는 중소업체 아이템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은 수개월째 남아있어 소속사에 해명에도 비판이 계속되자 노제 측에서는 추가 입장을 내고 확인 결과 계약내용이 지켜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노제 소속사 측에선 추가 입장문을 통해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 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들과 노제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와 립제이는 한 화보 인터뷰에서 “엄청난 인기를 실감 하느냐?”라는 질문에 “너무 자만하게 될까봐 걱정이다. 잘못하면 연예인병 걸릴 수도 있어서....”라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노제 역시 스우파를 통해 유명세를 얻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노제에게 이러한 인기가 독이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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