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회 방송 만에 심상치 않은 반응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아니면 누가 우영우 역할을 소화했을까 싶을 정도로 명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는데, 사실 박은빈은 이 드라마 캐스팅을 수차례 거절했다고 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변호사로 활동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작가진이 법조계와 자폐 질환에 대해 얼마나 열심히 취재했는지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평이 많은데, 실제로 이 드라마는 영화 ‘증인’의 각본을 쓴 문지원 작가가 참여했음이 알려지면서 사려깊은 연출과 탄탄한 대본이 납득이 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생채널인 ENA가 선보이는 첫 드라마임에도 200억 원의 대규모 제작비를 들였으며 극 중 주인공인 우영우가 고래를 좋아하는 설정으로 묘사되면서 곳곳에 고래 CG가 등장하는데 모든 장면 장면이 자연스러워 영화의 완성도에 맞먹는다는 반응도 많다.
또 2회에 잠깐 등장하는 에피소드 임에도 결혼식 장면을 공들여 연출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스케일이 큰 장면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제작에 거액을 쏟아 부은 제작진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주인공 캐스팅이었는데 제작진은 캐스팅 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영우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성격과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애초에 박은빈 이외에는 다른 배우를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출연 제의를 받은 박은빈은 부담감 때문에 몇 번이나 출연을 고사했다고 하는데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고 어느 하나 거슬리지 않고 우영우 역할을 잘 연기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며 거절의 이유를 밝혔다. 그렇게 박은빈은 ‘연모’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두고 연모를 선택하게 되어 박은빈을 캐스팅하기 위해 제작진은 1년을 더 기다렸다고 한다.
결국, 제작진의 믿음에 감동한 박은빈은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지금은 우영우 캐릭터를 자기만의 독보적인 연기로 소화해내며 호평 받고 있다. 준비부터 캐스팅 과정까지 1년을 공들인 보람을 보상하듯, 드라마는 디테일 면에서 훌륭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와중에 한 외국인 시청자의 리뷰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필리핀 남성이라고 소개한 시청자는 이 드라마가 자폐 스펙트럼을 앓는 이들이 느끼는 ‘감각 과부하’나 ‘감각의 감도’를 잘 표현해냈다고 적었는데 특히 귀마개를 착용하고 잠을 잔다거나 지하철에 탈 때 헤드폰을 착용해 소음을 차단하고, 일상 루틴을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늘 똑같은 메뉴에 아침 식사를 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것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캐릭터 자체가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만큼 자칫 잘못하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었기에 박은빈 스스로도 누군가를 모방하려 하지 않았고 직접 자폐 스펙트럼 진단 기준에 대해 공부했으며 치열하게 대본을 분석했다고 밝혔는데 이런 부분들이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무해함과 따뜻함을 느끼는 포인트인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NA라는 신생 채널의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2화에서 첫 화 대비 두 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모으는 중아며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2022년 최고의 힐링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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