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은 1992년 9월 4일생으로 서울 송파구에서 태어났으며 신장 163cm, 혈액형은 A형이다. 영파 여자 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심리학,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1996년 아동복 카탈로그 ‘삐삐’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공백기 없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박은빈은 어릴 때인 1996년, 5살의 나이에 잡지 삐삐의 모델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8년 드라마 ‘백야 3.98’로 배우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1996년에 데뷔했으니 올해 26년차 중견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배우다. 데뷔이후 지금까지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으며 아역으로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성공한 배우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
박은빈은 아역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주로 주인공 아역을 많이 맡아왔다. 다만 아역이라도 어린아이답지 않은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다. 2001년 명성황후에서 1대 세자빈을 맡았고, 2003년 사극 무인시대에서는 잔혹한 권력자, 이의방의 딸로 등장하기도 했으며 2005년 드라마 부활에서 서은하의 아역을 맡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200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 개그콘서트 수다맨에 수다걸로 출연했다는 것이다. 당시 박은빈은 호기심이 생기면 “궁금해요! 수다맨”이라고 외치고 강성범은 슈퍼맨과 비슷한 복장으로 등장해 함께 춤을 추고 나서 그녀는 궁금한 것에 대해 수다맨에게 물어보는 역이었는데 원래는 일회성으로 출연했다가 반응이 좋아 3개월 동안 고정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은빈은 아역부터 활동을 시작해 꾸준하게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배우지만 사실 크게 유명세를 타지 못했다. 그러나 2005년 삼성생명의 TV광고, ‘딸의 인생은 길다’를 찍은 이후로 이상하게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엠넷의 소년소녀가요백서의 진행자로 출연했다.
처음 MC 제의를 받았을 때 자신은 소극적인 성격이라 예능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막상해보니 재미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때의 경험이 이후에 연기를 하는 과정과 교우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박은빈은 단아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주로 얌전한 캐릭터 역할을 맡아 왔는데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기존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송지원의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박은빈의 전작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녀의 변신에 매우 놀랐는데 본인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중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19년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야구 덕후 출신으로 프로야구 프런트 오피스 유일의 여성 운영팀장이자 최연소 운영팀장에 오른 ‘이세영’ 역할로 출연했다. 박은빈은 드라마 속에서 걸크러시 폭발한 장면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장면이 방송에 나가고 난 이후 ‘선은 네가 넘었어’가 유행어처럼 번졌다고 한다.
박은빈의 성격은 본인 스스로 밝히기를 차분하고, 밝고, 대범하다고 하는데, 함께한 배우들의 말에 따르면 선하고 밝은 분위기를 뿜어낸다고 하며 어휘 구사력이 남다르고 영리하며 똑똑하다고 한다. 또한 상대 배우들이 감정을 잡을 때 자신이 보이는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감정선을 유지해 준다고 한다. 오랜 경력에서 느껴지는 단단함과 든든함, 중심을 잘 잡아주는 면이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같이 했던 배우들의 직접적인 인터뷰 내용을 보면 더욱 성숙하고 깊이 있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박은빈은 곧 방영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증을 가진 천재로 나오는 데 또 어떤 좋은 연기를 보여 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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