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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같은 남주혁의 학폭 의혹, 지수까지 재조명!

by iseult 2022. 7. 4.

Nam Joo-hyuk
학폭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남주혁.

 

배우 남주혁의 학교폭력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지난 6월 20일 한 매체는 남주혁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제보를 받아 남주혁의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 했다. A씨는 매체에 “남주혁이 일진 무리와 함께 어울려 다녔으며 괴롭힘을 당한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급식 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매점에서 빵을 사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셔틀’ 또한 빈번하게 벌어졌으며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등 굴욕적인 행동을 했다.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A씨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근거로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인증하기도 했으며 매체는 제보자 A씨보다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병행 중 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의 소속사 측은 “최초 보도 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며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매체가 피소 이후 기사를 수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허위사실이 아니냐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지난 6월 28일 남주혁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었다. 추가 제보자 B씨는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사용 했으며 그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B씨는 “남주혁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면 나와 싸울 상대를 지정해 스파링을 시켰다. 남주혁과 그의 무리는 교실 한편에 동그랗게 서서 링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나는 원치 않는 상대와 싸워야 했다”라고 폭로했다. 

 

잇따르는 폭로로 인해 여론이 점차적으로 바뀌고 있는 현재, 남주혁에 대한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학교폭력 논란이 있었던 배우 ‘지수’와 남주혁의 친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수는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으며 소속사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 했는데 남주혁과 지수는 절친한 사이로 유명 했기에 당시에도 남주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지수와 남주혁
과거 학폭 논란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지수와 남주혁.

 

과거 인터뷰에서 남주혁은 지수에 대해 “사실 그럴 수 있는 관계가 흔치 않은데 서로에게 안 좋은 것은 안 좋다고, 좋은 것은 좋다고 솔직하게 말해 준다. 서로에게 고맙고 감사한 사이”라며 지수와 절친함을 드러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수는 남주혁에 대해 “가장 친한 친구다. 화장실도 같이 간다. 가면서 할 얘기가 많다”라 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좋은 친구이자 동시에 연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친구로서 많은 힘이 된다. 서로 대본도 봐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이 어떻든 남주혁 소속사 측은 추가 의혹에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주혁을 옹호하는 글이 등장해 학교폭력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옹호론으로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이것에 반해 이번엔 과거 남주혁이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대두되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남주혁 맞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되었고, 게시글 사진에는 앳된 얼굴의 남성이 친구 3명과 술자리를 벌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남성이 남주혁이라고 주장 했는데 해당 사진은 ‘주혁샷’이 라는 글과 함께 2011년 9월 1일 싸이월드에 게재되었다. 네티즌들은 1994년생 남주혁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해로 추정해 남주혁이 미성년자 때 음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이어졌다. 

 

학교폭력 피해를 보도한 매체 측은 해당 기사를 내릴 생각은 없으며, 남주혁 소속사에서 정정 보도를 하면 고소를 취하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매체 측은 이번 제보자 B씨의 얘기를 들어보면 꽤 구체적이고 일관성이 있다며 확실히 사실이 아니라는 느낌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남주혁 측은 학교폭력 의혹이 2번 제기되는 동안 피해자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남주혁 본인의 해명만 듣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얘기다. 아무래도 장기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속사는 남주혁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소속사의 강경대응에도 계속 불거져 나오는 폭로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계속해서 중립을 지키던 김주혁의 팬들마저 지금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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