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와 양재웅 열애 인정! 벌써 사귄지 2년째!

하니

 

그룹 EXID 출신 ‘하니’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이 열애를 인정했다. 하니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양재웅의 소속사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전했다.

 

두 사람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이 앞서 새해를 맞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눈길이 모아졌는데 하니는 지난 1월 1일, 양재웅은 1월 11일에 한라산 등반 사진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양재웅은 하니가 게시물을 올린 지 10일이 지난 1월 11일에 게시물을 올렸지만 “처음으로 내 의지로 떠난 산행. 2022년 1월 1일”이라는 글을 적어 하니와 같은 날 산행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는 한편, 양재웅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9월 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 채널에서는 23살 신입사원을 좋아한다는 32살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 속 남성은 “저도 사람이다 보니 저희 팀원들이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 걸 다 알게 됐습니다. 차라리 고백을 하는 게 좋을까 싶어서 친구들에게 털어 놓았지만 친구들은 그녀의 앞길을 망치는 거라며 결사반대를 했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사연남은 “하지만 고백을 해 보는 것도 밑져야 본전 아닌가요”라며 신입사원에게 남자로 다가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니와 양재웅

 

해당 사연을 주의 깊게 들은 양재웅 전문의는 예전에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연애가 지금보다 자유로웠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서 그는 “나이는 사랑의 기준점이 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고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양재웅 전문의의 형인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은 고백하지 말라고 말렸다. 

 

 

양재진은 상대방도 호감이 있었으면 표현을 했을 것이지만 그러지 않았고, 이는 거절을 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양재웅은 사회 초년생인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 했는데 이어서 그는 나이 많은 남자가 젊은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면 안 된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언을 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면서도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었던 적이 있다. 

 

올해 하니는 31살, 양재웅은 41살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10살이며 또한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해당 영상을 찍을 때도 하니와 연애 중이었던 것으로 네티즌들은 추측했던 것이다. 당시엔 회사 상사가 신입사원에게 대시하는 것을 옹호하는 양재웅을 비판하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열애설이 보도된 뒤 네티즌들은 양재웅이 사연 속 남성의 상황에 공감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이어졌다. 

 

한편 하니는 과거 방송에서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심리학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