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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1년 만에 확인되지 않은 누명에서 벗어난 박수홍 부부!

by iseult 2022. 7. 1.

Broadcaster Park Soo-hong
방송인 박수홍

 

방송인 박수홍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폭로를 이어왔던 유튜버 김용호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6월 29일 담당서인 서울 송파경찰서측이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서 김용호를 지난 27일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난해 8월 소장을 접수한 박수홍 부부는 약 1년 만에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수사를 통해 허위사실로 밝혀진 김용호의 주장은 3가지이다. 

 

첫 번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몽드드 유모 회장과 연인관계였다. 함께 라스베이거스에 밀월여행까지 함께 다녀온 사이라는 주장. 

 

두 번째, 박수홍이 전 여자친구를 48시간 동안 감금해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 

 

세 번째, 박수홍의 반려묘는 길고양이가 아니다. 돈벌이를 위해서 사업 수단으로 섭외해 꾸몄다는 주장. 

 

이 모든 것이 결국 허위사실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의 폭로가 허위사실이라는 근거는 무엇일까? 

 

먼저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약물 검사,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를 통해 몽드드 유모 회장과 단 한 차례도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이트 폭력 건은 김용호가 그 제보자가 누군지 성별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 반려묘 입양설은 2019년 9월 구조 당시 영상과 동물 병원 기록을 토대로 허위로 밝혀졌다. 

 

박수홍은 분명한 자료와 근거를 경찰에 제출한 반면 이 내용을 폭로했던 김용호는 관련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전혀 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박수홍이 진행한 고소는 명예훼손 건만이 아니었다. 명예훼손과 함께 진행한 강요 미수, 업무 방해, 모욕 등이 모두 혐의가 인정이 되었는데 먼저 강요 미수는 김용호가 방송 자막을 통해서 “박수홍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해라. 안 그러면 폭로를 계속하겠다”라고 했던 그 사안에 대해서 혐의가 인정되었다. 

 

김용호의 폭로로 인해 사실상 박수홍은 거의 모든 방송에서 강제로 하차하게 되었지만 동치미 방송 하나가 남았기 때문에 강요 미수 혐의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업무 방해는 이 폭로로 인해서 방송 하차 및 신규 사업 드랍, 광고 계약 해지 건에 관한 내용이다. 

 

당시 박수홍은 4건 이상의 광고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었는데 김용호의 폭로로 인해 광고 건이 모두 취소되었다고 한다. 특히 협상 중이었던 10건의 광고들 모두 이 폭로로 인해 취소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업무 방해 혐의가 인정되었다는 것이다. 끝으로 모욕은 김용호의 방송 곳곳에서 사용된 비하적 표현들에 대한 내용에 대한 혐의이며 이제 검찰이 이 사안을 어떻게 판단할지 지켜 볼 차례인 것이다. 

 

 

만약 검찰에서까지 혐의가 인정된다면 그 사안은 심각해 질 전망이다. 특히 업무 방해 혐의가 인정이 된다면 민사소송은 피할 수 없는 수준인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확인되지 않은 폭로로 인해서 박수홍은 방송 활동, 광고, 사업 등에서 막대한 금전적 차질을 빚었는데 아직 구체적인 피해액이 산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피해액이 10억이 넘는다고 한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 되자, 박수홍은 직접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리고 박수홍이 실화탐사대에 나오기 전 다른 취재진의 취재에 응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어머니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형을 제외한 가족들에게 누가 되는 것을 피하고 싶은 박수홍 본인의 의지였다고 하는데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형 편에 섰고, 형 가족들과 똘똘 뭉쳐 대응을 하는 상황임에도 부모님과의 다툼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형과의 분쟁 이후 아버지가 망치까지 들고 박수홍의 집을 찾았지만 이와 관련해서 박수홍은 아직까지 그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형과의 분쟁에만 집중하겠다는 박수홍 본인의 의지라고 생각된다. 특히 박수홍은 이번 사안의 배후가 누군지도 밝혀달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가족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내용들까지 거짓과 뒤섞여서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연 검찰 수사를 통해서 그 배후까지 밝혀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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